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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제1차 글로컬대학위원회
작성부서  홍보담당관 작성자   홍기훈 작성일   2023-03-13 조회수   394

사진자료

 

■ 일시 : 2023년 3월 13일(월) 15:00

■ 장소 : 서울 LW컨벤션

 

반갑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오늘 굉장히 뜻깊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글로컬대학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지역대학 현장은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글로컬대학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절한 사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께서는 지역대학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 기회라고 많이들 말씀해 주십니다.

 

많은 분께서

글로컬대학에 대해 걱정도 하시고 계시겠지만
많이들 기대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희망적인 분위기에 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간 교육부 주도보다는 민간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많이 있어 왔기에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민간 주도 위원회 위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지역대학들이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이 지금 상당히 쇠퇴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과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고

지역대학이 지역 발전에 허브가 되지 않으면
지역대학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지역대학이 본격적으로

지역의 중심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하여

지역대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사업명이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인 글로컬인 만큼,

우리 대학도

이제 글로벌 퍼스트무버(first mover)

충분히 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이러한 신기술 분야에서

우리 대학은 얼마든지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고
우리 인재들이 세계적인 혁신가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대학들이 다른 대학을 따라 하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가는

대학들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글로컬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에도
지역, 로컬과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희망하는 동시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 달라는 바람도 담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글로컬 대학들이

적어도 한 30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교육부도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밀물이 모든 보트를 다 끌어 올리듯이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 시작하는
대학의 새로운 변화 물결이
모든 지역대학을 다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선정하여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을
30개 목표로 하고 있지만
글로컬대학의 중심으로 한 큰 변화가
모든 지역의 대학을 변화하게 하는
큰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우리 고등교육 정책사에서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위원회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믿고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